병원 주차 요금 – 주차관리요원 맘대로

 

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. 오늘이 입원한지 3일째인데, 입원 당일에 병원 측과 좀 안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.

저녁7시 정도에 아이의 고열이 심해서 응급실로 가게 되었습니다. 밤9시 정도에 병실로 옮겨지고, 짐을 가지러 병원에서 출차하려는데,

요금소 직원이 당일 밤 24시까지만 무료니 빨리 갔다 오라는 겁니다.;

"무슨 소리냐, (안내문을 보여주며) 여기 당일 24시간이 나와 있고 전에도 24시간 무료주차 했다"라고 하니,

자신은 분명하게 밤 24시까지만 무료라고 얘기했으니, 알아서 하라는 겁니다. 성질이 팍 나더라구요. 아이 입원시켜놓고 옷 가지러 갈 시간도 안 주는 게 어디 있습니까?

주차요금소에 있는 사람과 어떤 말을 해도 답이 안 나올 거 같아 그냥 알았다고 하고 집으로 갔습니다.

 

 

필요한 거 몇 가지 챙겨서 병원으로 돌아 왔습니다. 응급실 옆에 야간 원무과에 가서 그 얘기를 했죠? 그 사람도 마찬가지로 오늘밤 24시까지라고 하더라구요

 

 

그래서 " 아니, 새벽에 입원해도 밤 11시에 입원해도 동일하게 밤12시 까지냐?" 라고 물었더니 대답을 못 하더라구요.

그때가 밤 11시 30분 정도 되었고 옆에 접수 하려는 사람이 몇 분 계셨는데, 수근 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.

"어, 뭐야? 그럼 우리는 30분만 무료 주차야?"…..

 

그 원무과 직원이 그 소리를 들었는데, 주차권을 잠깐 달라면서 "무료 주차"도장을 찍어 주데요;

"그럼 이거면 내일까지 주차 가능한 24시간 무료 주차냐?" 라고 했더니, "오늘밤 12시 까지래요";;

그 순간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쌍시옷(ㅆㅂㄹㅁ)이 몇 개는 튀어 나왔을 겁니다.

 

 

목소리가 좀 커지니 옆에 총무팀 직원이 나와서 무료 주차가 24시간 맞으니 내일까지 무료 주차가 된다고 하네요;;

그래서 여러 사람 보는 앞에서 주차권에 그 총무팀 이름과 직급까지 다 적었습니다.

"당신이 한 말에 책임져라. 믿고 가겠다"

이름을 적는 순간 총무팀 직원이 약간 당황하는 듯 했습니다.

지금 순간을 넘길려고 그냥 한 소리인데, 이름까지 적어 가니 놀랬을 겁니다.

 

 

하여간 밤에 이렇게 총무팀과의 거래(?)가 끝나고, 아침에 출차하려는데 역시나 요금소 직원이 제 얼굴을 알아보고 태끌걸어 옵니다.

주차비 내라는 겁니다. (물론 이때 영수증을 출력하지 않고 있습니다. 왜 그랬을까요?)

 

총무팀의 직원 이름을 대며 '24시간 주차 가능하다고 했다'라고 하니;; 주차관리단말기에 무언가를 입력하더니 하는 말

"이제 24시간 주차가 가능합니다";;

 

 

정말 어처구니 없어서……………………….

 

 

그래서 그 병원 홈페이지에서 주차에 관련해서 찾아 봤습니다.

"입원 당일 24시간" 참 애매하게 써 있습니다.

 

출처는 생략하겠습니다;;

 

 

 

지금 보니 밤 11시부터 새벽 6시 까지는 무료네요 ;;

 

나중에 간호사 선생님께 여쭤보니

"주차 관리하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달라서 관리실에 물어 보세요" 라고 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물론 병원에 출입하는 차들이 많으니 주차비 받는 거는 당연합니다.

주차 관리 하시는 분 월급도 생각해야 하고요.

 

 

병원 주차 관련해서 것은 일관되지 않은 정책이 맘에 안 드는 겁니다.

왜 큰소리 좀 내줘야 24시간 무료 주차가 되고, 그냥 조용히 있으면 당일만 무료가 되어야 하는지…….

 

주차비 때문에 병원 이미지 떨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.

 

 

 

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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